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문단 편집) === 재평가 === >[[파일:Screenshot_20220211-153440_NAVER.jpg]] >'''로그 원은 명작이다'''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베스트 관람평 이렇듯 기존에도 꽤 잘 만든 스타워즈 영화 정도의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시리즈 최대의 문제작인 [[라스트 제다이]]의 개봉 후 기존의 평가 이상으로 더욱 후한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크게 호불호가 갈리고 논란의 대상이 된《[[라스트 제다이]]》의 개봉 이후, 라스트 제다이와 더불어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한 솔로]]》[* 《한 솔로》의 경우엔 그래도 라스트 제다이보다는 낫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이마저도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한 솔로의 과거 스토리를 허무하고 무난하게, 별 특색없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적 스토리로 낭비했다면서 그리 좋은 평은 받지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흥행마저 대참패했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 로그 원 이후 나온 차기 스타워즈 영화들이 허접한 연출, 개연성과 설정 파괴를 일삼는 좋지 못한 스토리 수준 등 너무나 많은 단점으로 혹평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시퀄 트릴로지의 잘못 꿰인 첫 단추인 《[[깨어난 포스]]》마저 안 좋은 쪽으로 재평가되면서 '''《로그 원》은 정말 잘 만든 작품이다'''는 호의적인 재평가를 받고 뒤늦게 반사이익을 봤다.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잘 재현하면서도 정치적 올바름에 관련된 소재들 또한 거슬리지 않게 적절히 배치했으며,전형적인 [[클리셰]]까지 여럿 깬 영화다 보니 진짜 인정할 만 한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사실상 디즈니 산하 루카스필름 영화 중에선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999596|유일하게 볼 만한 영화]]라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게다가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시퀄 시리즈]]는 평가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막을 내린 다음, 현재는 스타워즈의 첫 번째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실사 드라마]] '''《[[만달로리안]]》, 로그 원의 스핀 오프 드라마 《[[안도르]]》와 더불어 무너지던 프랜차이즈를 떠받치고 있는 중심 기둥''' 대우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근저에는 시퀄 시리즈가 기존 팬덤의 반감을 크게 사면서, 그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본작은 시퀄에서 부각된 문제점들을 내포하지 않아 재평가가 이루어진 점이 크다. 가령 시퀄 시리즈는 새로움을 추구한다고 하면서도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오리지널 시리즈]]나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프리퀄 시리즈]]만큼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세계와 서사를 구축하는 것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시리즈가 이어오던 주요 등장인물들의 일대기조차 제대로 완결시키지 못해 팬들의 많은 비난을 샀다. 반면 《로그 원》은 플롯에 있어서는 프리퀄과 오리지널의 연결고리[* 특히 호평받는 부분은 《새로운 희망》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지점인데, [[죽음의 별]]과 관련된 설정 외에도 이후 루크가 들어가게 되는 레드 스쿼드론의 5번 자리가 비어있던 이유라던가, 해당 영화에서 초반 레아의 우주선을 나포한 베이더가 왜 평소답지 않게 유난히 흥분해 있었는지와 같은 세부적인 설정들조차도 자연스럽게 설명되도록 절묘하게 풀어냈다. 즉, 《새로운 희망》은 첫 스타워즈 영화인만큼 전체적인 설정이 그닥 상세히 잡혀있지 않아 설정 구멍으로 취급되는 요소들이 꽤 많았는데, 본작이 이러한 것들에 훌륭한 개연성을 부여하면서 오리지널 시리즈의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만든 것.]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영웅 일대기적인 스타워즈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간 군상의 어두운 측면까지 다루며 세계관에 깊이를 더했고, 여기에 기존 시리즈에 대한 예우로 곳곳에 팬 서비스[* 에피소드 4 주점에서 오비완에게 시비를 걸던 듀오, [[피터 쿠싱]]의 [[윌허프 타킨]], 젊은 시절 [[캐리 피셔]]의 [[레아 오르가나]]를 포함해, [[지미 스미츠]]의 [[베일 오가나]], [[C-3PO]]와 [[R2-D2]] 듀오, 그리고 설명이 필요없는 마지막 시퀀스의 [[다스 베이더|인물]], 심지어는 《[[스타워즈 반란군]]》의 [[헤라 신둘라|고스트 크루]]까지 영화 곳곳에 팬 서비스를 넣었다.]를 가미하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구체적인 비교 및 재평가를 열거하자면 크게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우선 《[[깨어난 포스]]》가 '새로운 스타워즈'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4편인 새로운 희망의 플롯을 거의 베낀 수준으로 갖다 쓰며 원초적인 팬서비스만 내세울 뿐 내용 자체는 풀리지 않은 수많은 떡밥들만 투척한 채 내적 완결성이 부족한 것에 비해, 본작은 결말에 이르러 등장인물들이 전원 사망함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탄탄한 캐릭터 묘사와 치밀한 서사 구조를 갖췄다. 또 대놓고 다양성 캐스팅을 표방한 《라스트 제다이》보다 유색인종 및 외계인 캐릭터를 훨씬 더 적극적이고 자연스럽게 활용하였다. 액션에 있어서도 《라스트 제다이》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작중에 동원한 함대 규모는 훨씬 거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 하나 제대로 된 전투 장면을 연출하지 못한 것에 비해, 본작의 [[스카리프 전투]]는 우주전 시퀀스를 압도적인 연출로 잘 표현했으며 지상전에 있어서도 반란군의 처절한 싸움을 보여주면서 은하 제국의 위압감을 실질적인 위협으로 드러냈다.[* 예를 들어 《라스트 제다이》의 경우, 거대한 지휘함 한 척에 순양함 수십척을 동원했는데도 16시간 동안 적 순양함 한 척을 못 잡고 뒤쫓기만 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최종전에서는 한 술 더 떠 행성 파괴가 가능한 전함 천여 척에 은하계 전체가 총집합해 모인 1만이 넘는 민간 우주선까지 등장했지만, 어느 순간 전부 병풍화 되면서 이렇다 할 액션 시퀀스 자체가 없다. 반면 《로그 원》의 스카리프 전투에 동원된 제국 전함은 [[스타 디스트로이어]] 단 두 척이며, 전투 막판에 합류한 베이더의 기함까지 쳐도 세 척 뿐이다. 그럼에도 앞의 두 영화보다 물량은 훨씬 적음에도 불구하고 멋들어진 우주전을 연출한 것 자체가 얼마나 이 영화를 잘 만들었는지 비교되는 대목이다.] 결과적으로 시퀄 시리즈의 전투씬들은 잊기 쉬운 우주 놀음으로 전락해버린 반면, 스카리프 전투는 그 [[엔도 전투]]에 버금갈 정도로 멋진 전투씬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한편 영화의 디테일에 있어서도 집중해서 살펴보지 않으면 의식하기 힘든 요소들에 이르기까지 오리지널리티를 살려냈으며, 이런 새 요소들이 기존 스타워즈 설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디자인된 점에서도 호평받는다. 대표적인 사례들이 본작에 처음 등장한 신규 기체들의 디자인으로, 집중 조명되지도 않는 '지상전에서 발생하는 공중전'이라는 배경에 기존의 타이 파이터가 등장해도 크게 문제삼을 사람이 없음에도 새로 등장한 [[타이 스트라이커]]를 삽입한 것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이런 새 기체들은 기존 스타워즈 세계관을 풍부하게 하는데 기여하고, 그 자체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후속 작품들에서도 계속해서 등장한다.[* 예컨대 [[U-wing]], [[타이 리퍼]]는 하이퍼드라이브가 탑재된 소형 병력 수송선이라는 입지가 매우 좋아 이후 나오는 많은 캐넌 작품에 계속 등장하며, 제타급 화물 수송선과 MC75 순양함도 꾸준히 등장한다. 또한 본작 이후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간형 드로이드의 경우 K-2SO로 대표되는 KX 시리즈 보안 드로이드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표적인 기체가 [[만달로리안]]에 종종 등장하는 신 공화국 경비 드로이드.] 이는 시퀄 트릴로지가 완성된 이후 더욱 부각되는데, 물론 시퀄 트릴로지도 다수의 신형 우주선들을 등장시키긴 했지만 그것조차 기존 클래식 시리즈에서 등장한 것들을 적당히 리파인해서 우려먹은 재활용 디자인에 지나지 않았으며, [[MG-100 스타포트리스 SF-17]]나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과 같이 뭔가 기존의 설정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기체들을 등장시켜놓고 정작 활약하는 모습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등 '''스토리 과정에서 꼭 필요한 새로운 우주선들'''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반면 로그 원은 '''꼭 필요하지는 않은 배경의 요소들까지도''' 기존 스타워즈와 잘 어울리는 것들로 채워넣었다는 것. 결국 《로그 원》은 기존의 스타워즈 설정을 지키면서 특유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이후 작품들에도 영감이 되는 모범작이 되었다. 특히 마지막의 베이더 씬은 '''가히 최고의 임팩트를 지닌 라이트세이버 액션''' 중 하나로 손꼽히면서, 클론워즈 최종 시즌에서 [[다스 몰]]이 오마쥬, [[2020년]]에는 '''드라마 《[[만달로리안]]》에서 이것을 [[오마주]]한 장면'''[* 공교롭게도 여기서 무쌍을 찍는 건 베이더의 아들 [[루크 스카이워커]]다.]도 찍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